이제 이 친구를 데려온지 1년이 넘었습니다. 요즘 구직활동중이라 너무 바빴는데 때마침 다음주에 워싱턴DC에 인터뷰 볼 일이 생겨 운전해서 갈 생각으로 인스펙션 겸 손좀 보러 데려갔습니다. 또 인턴쉽 기간동안 그냥 서있어서 먼지도 앉고 하니 마음이 짠해서 세차도 쫙 시켜줬구요.


세차 전 제가 가는 샵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살짝 꼬질해 보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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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스펙션 겸 배터리 신품 교환과 기타등등을 점검받았습니다. 라디에이터쪽이 많이 삭아서 샐 수도 있다는데 확실하지는 않다고 나중에 체크해보자고 하네요. 문제가 만약에 졸업 후 자동차 유지가 어려운 지역으로 가게 될 경우인데.. 어떻게 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 차 사고 나서 예전에 좋아하는 다른 차들에 대한 관심이 팍 줄었거든요. 별로 안부럽다고 해야하나요 ㅎㅎ. 아래 사진들은 다녀와서 차고 앞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확실히 때벗기고 나니 보기 좋네요. 배터리도 바꾸고 나니까 시동이 한방이 시원스럽게 잘 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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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적은 졸업 후 서울로 데려가는 거였는데, 운 좋으면 미국에 취업이 가능해 보여서 어쩌면 국내 반입은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구직자 신분부터 벗고 생각해 봐야겠죠. 손보고 나니 다음주 DC 여행을 빨리 떠나고 싶어지네요. 참고로 사진은 그럴듯하게 나왔는데 실제로 가면 구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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