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은 미국서 흔히 발견되는 일종의 미니사막 '샌드듄(Sanddune) 입니다.

미시건 서부 호안가 도시중 하나인 Silver Lake라는 지역입니다.

 

미시건호 (Lake Michigan)이 날라오는 모래가 수천년간 쌓이고 쌓여 이런 지형을 만들었습니다.

전체 넓이는 어마어마해서 약3000에이커 (36만평)에 이릅니다.

 

이 샌듄에는 수천년 된 고사목 지대와 인간의 발길이 한번도 닿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는 야생보호구역도 있습니다.

그리고 4륜구동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오프로드 파크도 있지요. 이 사진은 보행자 코스로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오프로드 파크의 모습을 찍을 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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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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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미시건호를 비추는 등대가 있는데 이 등대는 현재 사용하지는 않고 있으나 미시건 서부 호안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요즘은 미시건호엣 항해하는 선박들이 그리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시건호는

바다나 다름없기 때문에 풍랑이 일면 무서운 파도가 칩니다. 그래서 대형 선박들도 많이 침몰했습니다.

미시건엔 침몰선 박물관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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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미시건호입니다. Lake Michigan은  넓이가 500x200Km정도 됩니다. 이곳에서부터 시카고까지의 거리가

570 마일이라고 합니다. 5대호의 넓이를 다 합치면 남한보다도 큽니다. 가히 민물바다라 부를 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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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바닷가는 경외심과 함께 공포마저 줍니다. 10월 중순이라 그런지 북적이던 여름과는 달리 한사람도

보이지 않더군요. 바람도 거세어서 무서운 느낌에 물가로 더이상 접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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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행을 함께해준 애마 지프 리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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