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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이 필요하여 C220이나 320i, d를 알아보다가 아는 동생이 팔까 말까 간보던 C63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기형 초반 연식이라 아무래도 옵션면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굵직굵직한 수리는 얼추 끝냈고 이력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점, 차주가 자주 바뀌지 않았다는 것에 메리트를 느껴 이번기회 아니면 못 살 것 같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카본파츠는 립스포일러 하나밖에 붙어 있지 않지만 이녀석 만큼은 온전히 순정상태로 가지고 있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순정에 가까웠던 것이 오히려 꽤나 크게 메리트로 작용했던 것 같네요...(맵만 테크텍맵이라고...)

다른 차 중 하나인 엘리 슢챠 때문에 구변, 검사로 고생했던 기억도 있고, 1년 좀 더 있으면 그 고생을 또 해야 하니.......

가져와보니 자잘하게 손보고 싶은 부분은 몇군데 있지만 운행엔 전혀 문제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아직까진 구지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조금 더 타보고 살짝 만져볼 생각입니다...

뭔가 가지고 있는 차량 세대 다 다른 의미로 극단적인 것 같아 묘하긴 합니다만, 차쟁이가 어디 가겠습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