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 기다림 끝에 CX-8이 출고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리스 해 준 차량으로 몇년 후에는 반납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제 명의로 받은 새차라서 설레임에는 변함이 없네요. 

글보다 사진이 많은 간단 리뷰입니다. 

 

17/12월 판매 개시 이후,  7인승, 샤프 한 외관, 강력한 파워트레인 성능 등으로 중년남성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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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년 인지라 지대한 관심이 있었던 차량으로, 색상도 취향대로  남색으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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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크고 길고 거대(4900mm*1840mm*1730mm) 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이 덩치를 몰고 다니려면 애좀 먹습니다..

반면 공차중량 179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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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키를 받고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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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7킬로미터 주행을 하였군요.

 

파워트레인은 그 유명한 스카이액티브의 디젤 2.2L 엔진입니다.   토크 45.9kgf.m, 연비 WLTC 15.8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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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는 연간 150만대 남짓 판매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회사이지만 내연기관의 하이앤드를 고집하는 장인집단입니다.

과거 로터리 엔진 신화에  이상적인 압축비 고효율의 스카이엔진 가솔린과 디젤 엔진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지요.

CX-5 라는 중소형 SUV가 등장하면서 일본에 승용디젤엔진의 붐을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전세계 자동차, 가전 메이커 등이 모두들 자동차 전동화 / 탈 내연기관의 흐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만,

마츠다는 아직까지 내연기관이 할 일이 많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츠다는 자신 만의 생존법을 잘 알고 있으며 이제까지 갈고 닦아온 도전적인 내연기관의 외길을 계속 걸어 나아 갈 것입니다.

주변의 우려의 여론이 있습니다만 저는 응원의 한표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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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은 압축비를 높히고 디젤은 낮추고 최적의 연소 효율을 추구하는 스카이엔진. 

동배기량의 타사 디젤엔진 차량과 비교를 하자면 정숙하면서도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차량의 엔진은 초대 스카이의 개량 형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차세대 스카이엔진 얼마나 더 좋아질지 기대됩니다.  

 

제가 받은 차량은 가장 기본 옵션의 깡통차량입니다만 이정도의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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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운드뷰가 없어서 안타깝지만 VIEW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디스플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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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라인에 잘 맞게 주차 되었는지 확인 할 수 있지요. 물론 후방카메라도 같이 표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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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미러 밑에 카메라가 있습니다.

 

안타 깝게도... 직물시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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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디자인은 단정합니다.  버튼 조작도 직관적이고 햅틱도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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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은 광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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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측면 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휠베이스가 상당합니다. (2,930mm)

2열, 3열 공간이 쾌적합니다. 

2열 시트도 앞 뒤로 슬라이딩 및 폴딩이 가능합니다.

3열시트도 장식이 아니었습니다.  성인이 타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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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을 폴딩하면 제법 적재가 가능합니다. 짐카의 아래에도 수납공강이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SUV대비 공간활용이

실용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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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시트 고정하는 고리도 오픈이 되어 있어서 한방에 딸칵하고 고정이 가능합니다. 요즘차들 다 이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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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은 두종류인데 제차는 깡통이라서 17인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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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도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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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리어램프가 모비스 부품이네요.  독특한 캐릭터 라인을 구현하시느라 램프 사출금형 종사자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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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눈매에 샤프하고 단정한 얼굴이지요.  디자인 옵션으로 프론트 리어 알루미늄 가니쉬가 있는데

그냥 이걸로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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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가 스카이엔진과 더불어 밀고 있는 魂動(혼동)이라는 디자인 정책입니다. 

魂動(혼동)  이 무슨 뜻이냐?

음... 어렵네여.   "심쿵" 디자인이라고 해석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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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관계자분들  이걸 양산형으로 뽑아 내신다고..  디자이너 많이 원망 하셨을 것 같습니다.  .

 

200킬로 미터 정도 드라이빙을 하였습니다.  포뇨의 배경인 "오노미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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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기가 막히네요.  여기는 아직은 반팔티셔츠 차림입니다. 이제 막 단풍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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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포뇨가 태어 났습니다. 세토내해 레몬과 오코노미야키 굴 등이 유명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은 거의 없습니다만 주변에 오래된 사찰고 있고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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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연비 측정... 놀랍게도 L당 20키로가 넘습니다.

오는길에 가득 주유하니 약 7만5천원 정도에 항속거리..1238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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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의 가격은 세금 포함 3천 만원 초반.. 경쟁력이 있어 보이네요.

 

다음에는 더 타 보고 주행질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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