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기변시에만 글올리는 염치없는 인간! 이인형 입니다

2012년도에 중고차로 인생첫차를 구입하고 기쁜마음 주체할길이 없어

테드에 자랑글을 올렸었더랬지요...


https://www.testdrive.or.kr/album/1531774 (첫차구입글)

분수에 맞지 않게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로 축하를 해주시어 감격해 울컥했었습니다...정말...



요번에 7년만에 기변이며 또한 인생 처음으로 신차를 뽑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자랑할곳이 테드밖에 없어 또 한번 글 올려봅니다.

출고첫날.jpg

측면.jpg

전측면.jpg

첫날 오후부터 비가 추적추적 와서 마음에드는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하였습니다.

정말 아쉬웠드랬죠...

차종은 소나타 센슈어스 1.6 터보이며 등급은 인스퍼레이션입니다.

썬루프하고 빌트인캠 제외한 모든 옵션을 추가하였습니다.

사실 소나타를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살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그동안 제 직업에도 변화가 생겨 이런식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1세대 i30을 구입하여 운행할때 저의 직업은 요리사 였습니다.

허나 심한 회의감과 우울증 그리고 격한 노동으로 인한 관절 손상으로 미련없이 떠났었습니다.

그리고 첫차를 몰며 더욱 차에 심취하였던 시기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신차영업사원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때마침 가장 친한 친구가 R사의 영업사원이었기에 친구의 도움으로 생각보다 어렵지않게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으나, 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 가축같은 대우와 상상이상의 몰상식함에

깜짝 놀라 6개월만에 H사로 이직하였습니다. 아 물론 회사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해는 마시길...

항상 그렇듯이 사람이 문제지요...


H사에서 거의 5년정도 영업을 하며 참 이것저것 차에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2020년 2월부로 영업사원에 마침점을 찍고...

그만두기 직전 직원할인을 이용하여 신차를 뽑기로 합니다!!

직원할인 특성상 %할인이기 때문에 신차가격이 높을수록 할인금액이 커지지요..

에라 모르겠다 싶은 마음에 풀옵션으로 질렀습니다.

마누라는 자기가 신경안쓴 사이에 아주 지멋대로 했다고 잔소리를 해댔지만

곧 풀옵션의 위엄앞에 엄지를 척!

실내.jpg

실내에 색도 넣어보고!!

네비화면.jpg

엠비언트 라이트에 풀디지털 계기판까지....

정말 옵션이 제게 너무 과분할 지경입니다.
 

휴게소.jpg

와이프와 드라이브후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와이프도 만족스러워 하니 저도 즐겁습니다~

첫지하주차장.jpg

요새는 이런식으로 아주 소중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

만키로 정도 탔는데 승차감이 생각보다 하드합니다 출력도 예상과는 다르게 넉넉하네요

Y영역도 거침없는 느낌이나 브레이크가 좀 셋팅이 마음에 안듭니다....초반몰빵셋팅...

가장 예상과 달랐던점은 연비입니다. 작정하고 발컨하면 연비가 너무 잘나와서 놀랄정도입니다.

현재 제 트립에는 13이 마크되어 있습니다. 매일같이 막히는 길로 출퇴근하는걸 감안해주시고

같은길로 출퇴근시 기존 i30은 9를 넘기기 어려웠단점 감안해주십시면 될것 같습니다.

또 인터넷에서 주구장창까이는 현대 8단이지만 역시나 제느낌에는 성능이 꽤나 준수한 물건입니다.

연비 향상의 1등 공신입니다... 100키로 항속시 1600rpm입니다...

단점도 몇가지있지만 가격과 품질, 성능을 종합해 본다면 단점같은 것은 아주 사소한 정도로 느껴집니다.




자 이제 그만 놀고 새 직업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죽 돌이켜보니 영업은 저랑 맞지 않는것 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또 사건사고가 생기면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회원님들도 앞으로 무탈한 카라이프 되시길 바래보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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