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는 김지훈입니다.

 

갤로퍼를 두대나 구입한 친한 형님 덕분에 저도 갤로퍼를 입양했습니다.

94년식 갤로퍼1 노멀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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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갤로퍼를 구입하고 비가오는 날은 무조건 밖으로 나갔습니다.

안개 낀 산길이 어찌나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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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갈 필요도 없습니다.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동네 근처에 목적지 없이 지도를 보며 길이 있을만한곳, 물이 있을 만한 곳은 구석 구석 다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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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하게 자란 풀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길을 무작정 뚫고 전진하다 아무도 모르는 계곡을 발견하기도 하고

 

[크기변환]20180701_111753.jpg : 갤로퍼 라이프!

 

신나게 놀 수 있는 뻘 밭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ㅎㅎ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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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이쁜 곳을 발견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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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탁 트인 인적이 드문 바닷가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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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웅덩이에 빠지기도 합니다. ㅎㅎ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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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퍼 덕분에 여름도 즐겁게 보냅니다. ㅎㅎ

필요한 짐을 옮길 필요없이 차에서 바로 꺼낼수 있는게 이렇게 편한건지 몰랐습니다.

SM7이 였다면 짐 옮기다 치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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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태풍 콩레이가 왔을때 태풍온다고 밖에 혼자 나갔다가 진흙밭에 빠져서 고립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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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밭에 고립되었다가 구난 된 다음 날 물에 잠긴 농로를 달리다 빠져 조수석에 물이 차기도 합니다.

이 날 와이프에게 등짝을 얼마나 맞았는지..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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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요즘은 그늘막 텐트를 이용해 가벼운 캠핑을 즐기는 중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의령의 한우산인데, 와인딩 코스도 좋지만 임도 코스를 이용해 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탁 트인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아이들도 눈치 안보고 실컷 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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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퍼 덕분에 SM7은 한달 주행거리가 100KM 넘기기도 힘든 신세로 지하주차장 명당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10년 더 타는게 목표입니다. ㅎㅎ

 

여긱까지가 제 갤로퍼 이야기의 끝입니다.

 

바쁜 회사일도 한 숨 돌렸고 야근 하며 남는 시간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동차 커뮤니티인 테드에 갤로퍼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 없어 이렇게 긴 글올리게 되었습니다

 

재미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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