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토 원메이크전에 나가는 '쎄라토R'입니다.

아쉬웠지만 무사히 제1전을 끝내고 깨끗히 세차 한뒤 몇 방찍었습니다.

쎄라토 유로 2.0 5단 수동은 원메이크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었지만 운전할 수록 마음에 들고 있습니다.

몇주전에 2.0 6단 투스카니GTS 와 드래그부터 롤링스타트까지
비교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전혀 꿀리지 않은 성능과 코너링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튜닝 내용을 보면 2.0L 베타 엔진은 그대로 놔두고

숏기어비를 위한 최종감속비 변경으로 1단에서 4단까지의
가속이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특히 기아자동차에서 세팅해준 서스펜션과 앞뒤 스테빌라이저, 부싱
그리고 롤게이지 덕에 하체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서키트
달리기에도 적당히 딱딱하며 공도를 달리기에도 부담없습니다.

외부에 붙은 각종 스티커들이 좀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요....^^

그 밖에 오일팬, 17인치 휠과 SPT 타이어 등등 원메이크전 규정에 맞게
튜닝되어 있습니다.

순정 2.0 엔진에 전륜구동 5도어 해치백 파워 트레인을 사용하면서 이 정도의
가속력과 코너링을 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세팅인거 같습니다. 나중에 경기를
뛰지 않는다고 해도 공도에서 계속 타고 다니고 싶네요...(스티커만 떼고..)

17인치 휠과 타이어까지 포함된 튜닝 품목들의 (원메이크전에 나간다는 조건으로)
튜닝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beyond the li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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