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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살이 된 997입니다. 아.. 아니.. 한국 나이론 11살이군요.

13년생인 아들에게 늘 형이라고 깍듯이 대하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큰 효과는 없네요.

애 둘 되고는 탈 시간이 너무 줄어든거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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