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정상적인 임단협 진행을 위해 노조에 전임자 특별 단체교섭을 요청했다. 

기아차는 29일 노조에 7월 2일 소하리공장 종합사무동에서 전임자 급여 및 타임오프제도 관련 제반 사항을 논의하자는 특별 단체교섭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회사측은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제도 시행 관련 특별 단체교섭 요청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노조의 요구안 중 문제가 되고 있는 전임자 관련 사항만 특별 단체교섭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특별 단체교섭에서 전임자 관련 사항 논의가 종결되는 즉시 조합원들의 임금 및 근로조건에 관한 2010년 단체교섭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