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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작년 8월 구입당시의 모습입니다. 

전차주분이 오프로드 대회를 출전한다고 쇽업소버와 스프링등을 다른 차량것을 이식하고, 앞륜의 경우 쇽업소버위에 마운트캡을 집어놓고 차체를 올렸습니다. 쇽업소버는 기아 프레지오 것이라고 합니다.




밑에가 순정화 이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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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상 차량의 높이는 1650mm이고 오차범위는 50mm이내에 들어야 제원상 차고의 높이에 들어갑니다. 정기검사를 받으려고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줄자로 재보니, 순정화시키 전 차의 높이는 1740~1750mm가 나오네요. 

불합격되서 재검차 다 뜯어고치기로 했습니다 ^^


그전에 잘못된 작업으로 인하여 재작업을 한다고 레트럴바 교체한다고 게라지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http://www.testdrive.or.kr/index.php?mid=garage&category=767418&document_srl=206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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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전차주분 자기차라고 자기가 직접 손대시는거 좋아하셨던 것 같은데.. 작업을 맡겨보니.. 독학으로 배우신 정비학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잘 보이네요.. 전륜 쇼버 위에 마운트캡을 차체에다 용접을 하시고.... 후륜 스프링 이탈 방지한다고 원통형 철을 스프링 안에 부착시켜놨는데 그것도 차체에 용접시켜셨습니다. 위 아래루요..


지내고 있는 지역 주변에 리프트 작업이나 구형스포티지 오래 만져보신 분이 없어서 천안까지 갔는데.. 평소 욕은 한마디도 안하시고 그냥 무덤히 얌전하게 일하시는 카센터 주인분이.. 이날은 참 ^^;; 한번도 본적없는 욕을 하시더군요...


어찌됐던 결국에는 다 뜯어 없애버렸습니다.


작업을 맡긴 단골 업소는 원체 카센터 사장님이 이차저차 리스토어와 복원 작업을 많이하시고 개조도 많이 하시고. 스스로도 매니아에 전문가셔서 구형차 복원이나 자동차 자체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지내고 있는 곳에서 130km가 떨어져 있지만, 알만한 사람에게 맡겨야 겠다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소감은..

프레지오 쇼바에 독학 정비학으로 맞춰져있던 스프링과 쇽업소버에서..

전문가의 손길에 전부 순정화를 거치니.. 승차감이고 실제주행성능이고 다 좋아졌습니다..

그전에는 요철통과시 알수없는 괴상한 소음도 있었는데, 교체후에는 말끔히 없어졌습니다.

오프로드 주행력이 조금 떨어졌을 수도 있겠는데..


작업모습을 지켜보니 레트럴바 말고도 길이를 연장해야 하는 도큐로드도 그냥 순정상태로 끼워놓으셨더군요..

음.. 개조가 만약에 잘됐더라면 대회에서도 좋은성적을 거뒀을 차인데..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

저러고 나니 높이가 1660~1670mm가 되어서 공단 검사소에서도 합격했습니다.


몰랐는데, 장착되어있는 레토나 휠이랑, 레토나 타이어가 휠돌출도 안되고 검사소 기준으로도 통과네요. 조향 간섭도 안일어나구요. 같은기반 차량이라 군용레토나 타이어로 써도 순정범위 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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