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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5시30분 곤히 자고 있는 오준이의 귀에 살며시 "카쇼 가자" 이 한마디에 오준이와 오탁이는 벌떡 일어나 스스로 옷을 입었습니다. 첫째딸 세나 역시 거의 동시에 마루에 나와 전날 준비해둔 옷을 입고 있었지요.

우리 5가족이 집을 나선 시간은 6시, 6살인 쌍둥이들은 이미 작년 카쇼의 기억이 생생한지 얼른 알아서 준비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 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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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RS6, 저는 RS4로 용인 송담대학교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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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도 되지 않은 시간 용인 송담대학교에 도착 스탭들과 김동욱님, 장인규님 등 여러회원분들께서 행사 준비하는 과정을 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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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용인송담대학교에서 새로 구입한 신형 엠프는 작년에 비해 훨씬 성능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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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도 의자 2개를 협찬해주신 정다빈님과 스탭 전세환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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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경우 8:30부터 9:30까지 차들이 심하게 몰려 용인송담대학교 앞 도로가 마비가 될 정도였었는데, 올해의 경우에는 전시차량들이 7:30부터 입장을 시작해 골고루 분산되어 접수를 받는 것이 상당히 수월했습니다.

테드 회원분들은 정말 대단한 Early bird라는 것을 세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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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를 하고 배기음 컨테스트 참가하시는 분들은 별도로 접수하셨습니다.

이번 배기음 컨테스트에는 역대 최다인 25대의 차량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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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카쇼의 상징중에 하나인 김밥은 올해에도 넉넉하게 준비했고, 올해는 김밥 및 음료의 판권을 Ted kids들에게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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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딸의 첫번째 장사였던 김밥 장사는 아이들에게 정말 재미난 놀이였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 구구단을 다 외운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의 김밥 숫자와 음료수 숫자를 고려해 거스름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구단이 왜 삶에서 중요한지를 실제로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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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장사가 뜸한 10시경 방송으로 김밥 판매를 알려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의 김밥 판매 의지는 최소 1000마력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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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정각 개회사가 진행되고 나면 본부 텐트는 상당히 바쁩니다.

접수는 마감이 되었지만 김밥 분배도 해야하고 행사장에 들어오는 차량 통제도 해야하며, 시시각각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있다가 달려가 해결해야하는 등 정작 저를 포함한 스탭들은 쇼를 즐기는 목적보다는 안전사고 등이 나지 않도록 신경을 곤두세우는 시간이지요.


그래서 제가 찍은 사진들은 대부분 행사 시작전인 10시 이전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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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석 앞 주차장은 주로 BMW와 아우디가 자리잡았고, 아우디 뒤편으로 벤츠들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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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3대가 있는 B5 RS4중 두대가 전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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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S7와 구형 D2 S8도 나란히 서서 숫자 이어가기를 충실히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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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대뿐인 E34 M5 3.8사양도 저와 민준호님에 의해 전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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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디스플레이 우승자셨던 조재용님의 E60 M5는 올해는 디스플레이 2위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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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에 의해 최강 포스 상을 받았던 박하우님이 몰고 오신 Rubicon offroader인데, 전날 이차를 송담대학교에 가져다 놓고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함께 박하우님과 서울에 올라갔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이차에 장착된 LED서치 라이트인데, 야간에 모두 켰더니 완전히 야구장 조명 저리가라하는 어마어마한 광량이 나와서 함께 있었던 지인들이 모두 놀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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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 매니어 집단인 인모션모터스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행사에 참가해주셨습니다.

차를 정말 좋아하고 잘 이해하며, 매니어들의 맘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런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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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디스플레이를 야심차게 준비하셨으나 랩핑 실패로 인해 아쉽게 경광등 세레모니만 준비하셨습니다.

손으로 적은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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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9 M5만 4대가 전시되었는데, 국내에서 상태 좋은 E39 M5는 모두 이자리에 있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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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3 AMG는 현재 완벽 복원 중이고, 며칠 전 전체도색을 마치고 참가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시승한 적이 있는 C43 AMG는 작은 차체에 빅 펀치를 선사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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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올라온 W124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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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터보, 996터보 두대 모두 수동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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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4 스카이라인 GT-R이 조금은 외롭게 자리잡았습니다.

담번에는 시리즈별로 모두 모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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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두대뿐인 RS2도 모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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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50대 한정 생산했던 RSi도 참가했습니다.

국내 유일이며, 상태가 정말 최상급이었습니다.

RSi는 초대 MK4 R32의 기술적 전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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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회원분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은 미쉐린 강남점에서도 참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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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진 가을 풍경과 아주 잘어울리는 엘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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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360 모데나는 두대가 전시되었는데, 한대는 수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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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인증 중고차에서도 참여해주셨고, E63 AMG, CLS63 AMG, XF-RS등의 과격한 녀석들을 전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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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카쇼 총 7회중 6회를 참여해주신 이성구님의 젠쿱 2.0 터보 터빈 업그레이드 290마력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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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 엘리사도 충실히 디스플레이를 준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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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좋은 차도 쌍으로 있어야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S2000 한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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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스마트에서 단체로 참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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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플레이 OZ도 작년에 이어 15대의 차량이 전시되었습니다.

매우 성숙한 분위기의 동호회이고 DIY, 튜닝 등 매우 탐구적인 동호회라 저랑도 인연이 깊습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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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테드 카쇼를 후원해주신 팩토리 OZ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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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MK3 골프 VR6와 같은 수퍼차져가 장착된 차량인데, 이차를 보니 제 VR6를 가져오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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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 아래에 전시된 형형색색의 머슬 군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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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여친도 카쇼에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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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대가 뽐낸 배기음 컨테스트의 시작은 유일한 바이크 참가자께서 시연하셨고, 그 뒤를 360모데나가 이어서 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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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구형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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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배기음 컨테스트 1등을 하신 조규봉님의 코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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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차량은 재규어 F type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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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해보다 풍성한 경품으로 참가하신 모든분께 크고 작은 상품이 전달되었습니다.

경품을 나누어 주는데만도 엄청난 시간이 흘렀을 정도로 이번에 경품은 사상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작건 크건 상품을 받는 건 기쁜 일입니다.

상품을 받고 행복해하는 회원분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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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행사는 무사히 마쳤고, 회원분들께서는 질서를 잘 지켜주시며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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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가족에게도 소중한 행사였고,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어하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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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시차량의 숫자는 115대였으며, 많은 회원분들께서 행사장에 찾아주셨습니다.

전시에 참가해주신 회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행사를 위해 고생해준 스텝들, 김동욱님, 장인규님외 이름을 모르는 다수의 회원분들 끝까지 자리에 남아 힘든 일들을 도와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도 카쇼때 뵙겠습니다.


<테드 카쇼 후원 업체>


- 넥스젠 : 1899-6361

- 아우토아티스트 : 02-6215-1112

- 인텍케미컬 : 010-5390-1923

- 미쉐린 강남점 : 010-3011-6609

- 바디매직 : 02-475-7704

- JNa Oil : 02-547-7188

- Fast Racing & Service : 011-890-2307

- Italian Speed : 011-890-2307

- 디텍 역삼점 : 02-3288-6300

- 한국타이어 Lux Studio : 010-5238-4097

- 모삭스 : www.mo-socks.com 

- 동호회 플레이오즈 : 010-3897-8153

- 팩토리 오즈 : 070-4408-0667

- (주)선맥통상, (주)선맥화학 : www.autovita.co.kr : 031-319-0371

- KCC인증 중고차 사업부 : 010-5213-1638, 02-6090-7386

- 서래마을 이자까야 "우주" : 02-536-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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