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중순 가져온 구형3.8 수동입니다. 

그 사이에 이런저런 소소한 작업은 했지만,  고장없고 기름도 생각보다 안먹고...
평소 주 1, 2회의 짧은 출퇴근 그리고,  월 1회 정도의 홀로 드라이브여행에 동원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6만8천 정도에 가져온 기억인데,  이제야 7만이 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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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도 애들도 이차는 안타려고 하는게,  사실 좀 불편하기도 하고 
별나보이니까 당연히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도 각 차량의 개성이란것도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지난 가을에 군산에 내려가면서 애를 학교앞에 내려줬는데,  한 20분 탄게 
전부임에도, 애가 놀란건지 뭔지 핸드폰을 놓고 내렸지요 

얼마전 서스펜션도 순정화를 했기 때문에, 출근길에 학원에 내려줬는데
사직단 앞에서 잠시 가속감을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재밌다고 좋아합니다 


봄에 날이 좋아지면,  애랑 공항고속도로를 타고 바다를 보러가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