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테드에 접속하게 되었네요

연말인데 꼬로나 땜시 힘든분들도,
기획하던 동창, 지인 송년회 도 잠시 미루어져 답답하거나,
혹은 저처럼 사회 초년생이라 송년회 걱정이 줄어 행복할 분들도 있을.. 미묘한 시기입니다..

모두 건강 챙기시기 바라며 근래에 제려온 새친구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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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친구는 05년식 어큐라 TSX 입니다 (CL9)

테드의 시작을 알기에.. ^^ 이차량을 운용해보신+ 하고 계신 회원님들이 국내외로 많이 계실거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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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K 시리즈중 가장 큰 K24A2로 나름 퍼포먼스 지향하는 200마력 엔진을 탑재하여 출시되었습니다. (광고는 205-6마력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차 또한 최근에 입양보낸 RSX 처럼 딱 제가 중학생때  출시된 차량으로 그 당시 동네에서 잘나간다하는 소위 '힙' 한230대 횽/누나들 또는 할아버지 아줌마가 새차로 뽑는 차량이었습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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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기회가 닿았고.. 오토지만...무엇보다 크림색+ 녹번호판 감성에 취해서 바로 달려가 집어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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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미국에서도 중고차 많이 사봤지만 개인거래에서 딜러쉽 lot 기록용 라벨+ 오디오 키카드까지 있는건 처음이네요 

회색키는 발렛 키라고 합니다 (매뉴얼을 읽어보니 회색 키로는 트렁크와 글러브 박스는 열수 없다고 합니다)

나름 비하인드 스토리라면, 차를 보러 판매자분이 주신 주소를 네비에 찍고 가보니 신차대리점.. 알고보니 원차주분이 캐나다에서 출고한 차를 한국까지 가지고 오셨고, 잘 타시다가 신차 출고할때 담당 딜러분에게 알아서 처리하라고 강매를 하신....ㅎㅎ
요즘은 차 자체보다도 뭔가 이런 이야기+ 스토리도 재밌네요.

여기서 굳이 추가로 소스를 첨가하자면 실내청소시 대쉬안쪽 깊숙한곳에서 나온 어학원 명함을보니... 어쩜 원장님이 유학떄 타시던 차가아닐련지.. 

차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영감님/ 또는 아주머니 스타일의 무정비 무관리 이력- 파워스티어링 오일및 엔진오일 뽑다 기절할뻔,..
네비게이션은 캐나다 cd라 당연히 안되지만서도... 그시절 렉서스 es350마냥 무딘 터치감과, 오디오는 안나오네요
(이것도 감성인가요? ㅎㅎ) 

주행감, 아직 차상태가 메롱이라 충분히 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유럽 시장을 겸두에 두고 만든 유로 어코드라 불린만큼 좁아진 차폭에 나름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반면, 동시대 캠리처럼 운전하기 참 쉬운 차인거 같습니다. (이보다 운전이 쉬울수는 없다!)

뒷좌석은 렉서스 IS300마냥 레그룸이 좁은 편으로, 170후반 성인 남성이 앉을수는있는데 앞좌석에서 "매너" 좌석 위치를 했을때만 가능합니다.

가장큰 장점은 뒷좌석이 6:4 폴딩이 가능하다는점과, 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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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수납함!!!!

생각난김에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퇴근후 저금통에서 미국 동전 찾아서 꼽아봐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