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테드 회원 여러분. 

Q&A에 올리는게 맞을 것 같은데 워낙 급한 일이라서 한분이라도 더 보실수 있을까 싶어서 이 곳에 올립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되는거면 말씀해 주십시오. 바로 글을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미국에서 타던 VW Atlas를 이사화물로 들여왔습니다. 오늘 신규검사 하러 자동차검사소에 갔더니 검사 하시는 분이 엔진각자를 찾지 못하겠다고 하시면서 그게 차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 어떻게든 알아가지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지 않으면 검사를 통과할 수가 없답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도 그 분이 육안으로 관측 가능한 곳은 전부 다 봤거든요. 긴 막대 끝에 거울 달린 것으로 구석 구석 살펴봤는데 통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차를 리프트에 띄워서 아랫부분에서도 봤는데 보이질 않더라고요. 다만 스키드 플레이트라고 하나요 엔진 하부에 있는 커버를 떼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해서 집 근처의 폭스바겐 서비스 센터에 가서 물어봤더니 이달 말 정도에나 입고가 가능하답니다. 한국에 없는 차라서 자기들도 직접 보기 전까지는 모르겠답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엔 미션을 내려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거 자체도 큰 문제지만 지금 더 급한 거는 임시번호판이 3일 후에 만료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그 전에 엔진 각자를 확인해야 되는 상황인데 이걸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 될지 정말 막막하기 그지없습니다.  

혹시 잘 아시는 분께서 조언을 주실 수 있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엔진은 6기통 짜리가 아닌 2.0 tsi 입니다. VW하고 Audi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그 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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