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새 차량 Audi A3 Sportback 가솔린 모델(3세대 후기형)을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하기에 앞서 A3와 관련된 자료, 한국어 일본어로 된 정보를 이것저것 찾아보았습니다. 
A3라는 자동차, 한국과 일본의 평가가 정말 극과 극이더군요. 
(국가별 해당 차량에 대한 이미지, 아우디라는 브랜드 평가, 서비스 수준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일단 한국어는 대부분이 몇 년 전 있었던 A3대란 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욕하는 글들이 한가득.. 차량 구매에 참고할 만한 정보는 별로 없더군요... :-( 
여기에 더해 다른 아우디 모델도 자주 큰 폭의 할인이벤트를 하는 탓에 '쓸데없이 비싼 자동차'라는 이미지가 씌워져
정보 글을 올리고자 하는 분들도 몸을 조금 사리시는 듯 했습니다. 


일본어로 된 글의 경우, 정보량은 한국어에 비해 월등하게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아우디라는 자동차 판매대수가 우리나라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으니까요)
실제 긴 시간 운행한 분들의 리뷰도 꽤나 올라와 있어 조금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가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A3의 경우 해치백을 타는 분들이 많은데요. 
뒷좌석 쓰러뜨리면 짐도 꽤 많이 실을 수 있다는 점, 아우디 기본 모델 치고는 디자인도 세련되었다
작은 자동차가 꽤나 잘 치고 나간다는 평가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일단 욕부터 하고 보자는 식의 리뷰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


결론1, '백 번 글 찾아 읽어보는 것보다 한 번 타보자'
차량에 대한 평균치는 인터넷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만
직접 운전해보니 좋다고 써있던 것들이 와닿지 않기도 하고,
반대로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평가받은 점이 하나도 신경이 안 쓰이기도 했습니다.
큰 돈을 쓰는 만큼, 몇 번이고 시승해보면서 이게 나에게 맞는 차인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결론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 테스트드라이브는 참고하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
인터넷 차량정보 글들을 읽으며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야겠구나', '내가 직접 공부하는 게 좋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테드에서는 '이곳은 뭔가 다르다. 이곳 정보는 신뢰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그 어느곳보다도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는 점, 성숙한 토론 문화가 조성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지 싶어요. 

 
생각나는 대로 주저리주저리 끄적여보았습니다만, 글이 정신 없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에는 제가 살고있는 호쿠리쿠 지방의 자동차 문화를 사진과 함께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아무쪼록 다들 겨울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