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대회에서 귀신같이 현대의 제조사 1위 자리를 빼앗더니
웨일즈 대회에선 포인트 차이를 20포인트로 벌렸습니다.
최근 오트 타낙과 라트발라, 라피 할것없이 모두 무섭게 빠릅니다.

더불어 드라이버도 드라이버지만 토요타의 차량 자체도 무섭게 빠릅니다.
진짜 기술적으로 저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빨라요.

작년 WRC 복귀때만 해도 팀이 정상궤도에 오르기 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리리라 생각 했는데 불과 대회 복귀 2년이 되기도 전에 가장 강력한 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드에서는 오지에가, 현대에선 누빌이 각각 외롭게 분전하고 있지만 힘에 겨워 보입니다.
최근 오지에가 현대나 시트로엥으로 이적 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시트로엥으로 복귀 할것이라 하는데 내년에도 흥미로운 대회가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모터스포츠를 응원하는데 미켈센의 부진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폭스바겐 시절 3회나 우승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
올해 남은 경기는 당연히 분발이 필요하고 올해 우승을 놓친다면
내년 시즌을 대비해서 전력 보강이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