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E60 M5의 SKN ECU튜닝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차종을 선택한 후 ECU데이터를 읽어 독일로 보내고 다시 받은 새 데이터를 간단히 업로드하면 끝납니다.

 

2.jpg

보통 ECU를 튜닝하고 나면 여러가지 폴트들이 뜨는데, 이 폴트 메모리를 진단장비를 연결해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3.jpg

테스트를 위해 뒷 타이어를 컨티넨탈 스포츠 컨텍5로 임시 교체했는데, 조만간 PSS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컨텍5는 고속주행 성능이 아주 우수하고 브라부스에서도 선호하는 타이어이기도 합니다.

 

4.jpg

 

5.jpg

원래 목표는 계기판의 끝숫자에 바늘을 꽉채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이를 한참더 넘어갔고, 도로가 더 있었으면 그 이상을 마크했을 것이 확실할만큼 계기판의 끝을 향해 솟구치던 바늘의 탄성이 매우 강렬했고, 마지막 숫자를 지나갈 때의 움직임도 뚜렷했습니다.

 

순정 285/35. 19에서 275/35. 19사이즈를 신은 것에 대한 오차는 100km/h일 때 1km/h내외이고, 실제로 가속력이나 최고속에 영향을 주는 큰 변화는 아닙니다. 때문에 285를 신었어도 결과는 차이가 없었을 것이고 GPS에 찍히는 속도의 차이만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8600rpm까지 rpm리미터를 풀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8500rpm변속해도 회전수의 끝자락에서 힘의 쳐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깨끗하게 도는 맛도 일품입니다.

 

7단 7500rpm부근에서 최고속을 발휘하기 때문에 여전히 힘을 더 쓸 수 있는 룸이 있다는 부분도 테스트한 최고속이 전부가 아니라고 보는 이유입니다.

 

레이스 엔진의 뿌리와 진정한 실력 그리고 매우 정교한 기계들의 움직임의 극한의 조화를 체험하는 것은 언제나 짜릿한 경험입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