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말 뉴모닝 터보 매물을 본적이 있습니다.
판매자가 5차구매자쯤 되는걸로 기억되고 2차구매자가 터보 세팅을 했을겁니다.
이사람 저사람 손타다 마지막 차주에게가서 속칭 폭탄돌리기가 끝이났죠.ㅎ
엔진 오버홀부터 하체 올수리까지 다 마친 차량으로 기억하고 모닝이다 보니 가격도 저렴해서 필요도 없는데 너무 갖고 싶더라구요.
필요가 없으니 오래 고민하고 당연히 팔려버렸습니다.
작년말 기존 업무용 차량을 바꿔야 해서 모닝을 한대 들였는데 이게 타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TCI라 힘도 부족하지 않고 뒷자리 폴딩하면 짐도 많이 실리고 통행료 주차비 새금 등등..
타보고 나니 그때 놓친 모닝이 너무 아쉬운 겁니다.ㅎㅎ
그래서 몇달전부터 매일 습관처럼 검색을 하는데 어제밤 정식으로 내놓은 매물은 아니고 팔까 고민중이라는 모닝 사진이 딱 그차량이기에 쪽지 메일 덧글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연락처를 남기고 방금 통화했는데....

ST3 튜닝에 고급유 맵 되어있는차를 일반유로 1년타고 다녔다는 말을 하며 가끔 한번 쏘고 살살타는데 고급유 넣어야하냐는데..
다시 폭탄이 된것 같네요.ㅠㅠ
필요없어도 그때 그냥 사둘걸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