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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구입하고, 너무 더워서 하이웨이에서 기절 할 뻔 해서 물 마실려고 들린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

 

전 단연코 2015년, 6월 27일. 셀리카를 샀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수동 몰아본것도 처음이고 (구입 2일 전에, 지인에게 닷지 다트로 1-2시간 강의 받은게 다 입니다.), 아무도 없이 혼자서 그렇게 장거리 운전 해본 것도 처음입니다(약 5시간 정도) 

 

19살의 치기는 무서운겁니다, 여러분. 지금 생각하면 뭔 생각이었는지, 참... 

 

비행기 타고가서, 직접 보지도 못한 차를 사서, 차를 집까지 몰고온 정신 나간 행동이었죠. 

 

그래도 엄청난 모험이랄까, 태어나서 뭔가를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돈 벌기부터 시작해서 구입, 그리고 집에 오기 까지) 해본 것 중 하나 입니다.

 

수동을 처음 운전하고 그래서, 운전하면서 비디오나 사진을 찍을 여유는 없었지만(지금도 수동 운전하면서 핸드폰이나 카메라 만질 자신은 없지만요). 셀리카 안에서 보았던 워싱턴은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평생을 잊지 못할 저 혼자만의 추억 입니다. 

 

여러분들의 잊지 못할, 가장 기억에 남는 자동차 여행은 어떻게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