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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중천에 되어서야 일어났습니다. 힐러가 새로 나왔다는데 오버워치를 당연히 해야죠!

 

그래서 필요한거 준비물들을 월마트에서 사옵니다. 꿀팁: 월마트는 세일하는 빈도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소모품들(루브, 오일, 쿨란트, 배터리 등등)은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한지 아시는 분들은 월마트에 가서 사는게 보통 오토 파츠샵에서 사는거 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물론 월마트에서는 자동차 전용 부품(레디에이터, 얼터네이터, 브레이크 패드, 등등)은 팔지 않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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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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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장착한 부싱도 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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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윗 캡을 열었으니, 트랜스 미션 드레인 볼트를 풀고, 트랜스미션 오일을 다 빼냅니다. 

 

DSC_0115.JPG그리고 장착할려고 했는데. 쉬프터 부싱의 사이즈가 다른걸 알아차렸습니다.

 

문제가 뭐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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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쉬프트 가즘이라는 쉬프터 킷트를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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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구성을 좋게 하기 위하셔, 고무가 아닌, 브론즈 부싱을 아예 JB웰드(에폭시 비슷한것)로 고정시켜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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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쉬프트 가즘 킷트를 장착하지 않았다면, 제 숏 쓰로 쉬프터는 고무 부싱을 제거만 하면, 이 구멍에 문제 없이 들어갔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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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구멍이 1/10인치 정도 사이즈가 줄었습니다. 

 

아 맞다,. 그냥 JB웰드를 제거 하면 되지! 자, 제거하는 방법을 구글링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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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있긴한데, 그라인더로 갈아내는겁니다. 근데 저기에 들어갈 그라인더도 없고, Dremel Micro로 한다고 해도, 쉿가루와 JB웰드 가루가 밑으로 들어가는걸 방지하기 위해선 결국 변속기를 들어내고, 변속기를 분해하고, 작업해야합니다. 그냥 갈아내도 가루가 밑으로 들어갈거고, 그럼 결국 변속기를 들어내고, 변속기를 분해하고, 작업해야합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쉬프터 못 바꿨습니다.

 

쉬프터 마운트도 왠지 좀 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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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급한대로 연구용으로 사온 A급 쉬프터를 달아줬습니다. 전보다 더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어찌할까요.

 

머리 좀 굴려서, 맞게 만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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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훈: 미래에 어떤걸 생각할지 생각하고, JB웰드를 바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