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정비소가 있습니다.
제 차량을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저는 아마 계속 그곳을 갈것같기 때문입니다.
특정 브랜드 차량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경험이 많은곳이라 생각해 맡깁니다.

그런데 몇번의 작업에서 100퍼센트 만족이 되지 않습니다.
타이밍 벨트 교환시 전용 툴이 필요하고
툴을 제가 가지고 있었고 보여드렸지만
그냥 페인트 마커로 표시하고 교환하시더군요.
괜히 아는체했다가 정비사님이 언짢아하실까봐 말았습니다.
집에서 스캐너 연결하니 역시 캠타이밍이 조금 틀어져있네요..직접 교정 마무리 했습니다....

얼마후 하체 작업을 맡겼는데
로워암 조립시 높이조절 없이 그냥 조이시더군요.
레벨링 하시고 작업해달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마지막 조립할때 로워암 볼트하나는 거의 3센치정도를
에어임팩으로 힘들게 박았습니다.
야마난것같은데...
끝에는 휠볼트도 하나 야마났습니다...ㅜㅜ
별 말씀 안드렸습니다.

자가정비를 좋아하는편인데
그러다보니 항상 단골업소가 없어서 아쉽더군요.
그런데 또 정비소는 손이 약간 거치신것같아서...
다른분들 평은 대단히 좋은곳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제가 민감한건가 싶기도 하고..

계속 가는게 맞을까요?
샌XX..를 가고싶지만 멀어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