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현대에서 우리 이런차도 만들어! 하고 내 놓았던 i30 디젤 수동과 투스카니 2.0수동을 거의 동시에 팔고 와이프와 고민끝에 스포R 수동과 가스팍 수동을 며칠 차이로 입양해 왔습니다.

스포R은 멀미가 좀 났으나 적응중이고 힘이 좋습니다. 스팍은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스포는 시트의 홀딩력이 너무 없다는 점이 불만이고 스파크2012년식은 풋레스트가 없다는 점이 불만이나 DIY로 해결했습니다. 스포R은 디젤인데도 시동을 자주 꺼뜨립니다.

아직도 가끔은 전 차들이 그립습니다. 특히 낮고 단단한 투스카니가 지금 차들이 주지 못하는 점들이 많아서 종종 보고싶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