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에 한 번씩 밀양에 가는데, 때마침 밀양댐 번개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평소 안면이 있는 이종수님도 참석한다는 리플을 보고 저도 참석을 하기로 했지요.

일요일 아침 7시에 모닝콜을 해주시기로 한 종수님께서...모닝콜도 안해주시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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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워서 탑도 못여는데 이른 아침인지라 오픈 감행~!!!

7시 30분에 전화연결도 되지 않아...내심 불안했지만 밀양댐으로 출발했습니다.

 

간만에 느껴보는 오픈에어링의 상쾌함. 입양 9년째다 보니 입양 4년차까지는 꽤 많이 타고 다녔는데

요즘 퍼스트카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재미있는 차량을 타다보니 이놈은 한두달, 길게는 석달이상 지하주차장 신세네요.

 

 

8시전에 도착하니 노란색 박스터S 한대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대 두대 모이기 시작하더니...다섯분 정도만 예상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더군요.^^

햐~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죽음입니다. 숨이 턱~하고 막히는 느낌.ㅡㅡ;;

 

 

만나기로 종수님은 개인사정으로 못오시고 종수님의 지인분들끼리 인사를 나누는 재미있는 상황.^^

새로운 분들도 만나고 90년대 활동했던 유니카의 배진우님을 13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뜻밖의 수확을 거뒀습니다.

밀양집에 컴퓨터가 없는터라 어느분이 참석하는지 전혀 몰랐답니다.^^;;

 

 

중년의 멋진 두 분은 먼저 돌아가시고.

밀양댐 모이는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너무 더워서 밑쪽 휴게소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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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발대로 내려왔는데...휴게소 문이 닫혀 있는 상태..ㅡㅡ;; 더워서 탑도 닫고요.

일단 다른 분들도 내려오시는 중에 한 컷.^^

허주영님께서 내려오시는 중에 매점을 발견하시고 아이스크림을 사오셨습니다. 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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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의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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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나무그늘이 있어 그 밑에서 조금 시원(?)하게 피신을 합니다.

엔진오일 추첨이 있었고...당첨되신 분 축하드립니다.^^ 원래 저는 상품복이 없어서 기대도 하지 않은...ㅎㅎ

아쉬움을 뒤로 한채 저부터 자리를 떴습니다.

 

무사히 잘 들어 가셨죠?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안전, 방어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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