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처음 소유하게된 V8의 세단, 수동.
1999년식 E39 540i.
오래된 독일차의 정비에 대한 많은 두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차를 데려오던 날의 설레임과 쾌감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컸습니다.
타이밍 체인가이드 문제로 e38 740i에게서 떼어온 엔진은 조용하면서도 그 토크감이 좋고
45만 킬로에 육박하는 주행거리임에도 섀시와 서스펜션은 왜 사람들이 E39바디를
아직도 많이 기억하고 좋게 평가하는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오랜 타지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과연 이 차가 운송료와 세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긴 출퇴근거리와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큰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8km/l(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음)을 왔다갔다하는 연비가 지갑에 살짝 부담을 주지만서도
고급유 먹일 가치가 있습니다.


대신 오른쪽의 모하비가 요즘들어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1999년식 E39 540i.
오래된 독일차의 정비에 대한 많은 두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차를 데려오던 날의 설레임과 쾌감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컸습니다.
타이밍 체인가이드 문제로 e38 740i에게서 떼어온 엔진은 조용하면서도 그 토크감이 좋고
45만 킬로에 육박하는 주행거리임에도 섀시와 서스펜션은 왜 사람들이 E39바디를
아직도 많이 기억하고 좋게 평가하는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오랜 타지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과연 이 차가 운송료와 세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긴 출퇴근거리와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큰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8km/l(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음)을 왔다갔다하는 연비가 지갑에 살짝 부담을 주지만서도
고급유 먹일 가치가 있습니다.



대신 오른쪽의 모하비가 요즘들어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2021.02.04 13:13:51 (*.44.27.167)

만사가 귀챦아지면서 IL6와 V6세단을 차례차례 정리하고 미니밴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이렇게 가다가 그냥 가성비 좋은 전기차나 하나 줏어와서 타게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만, 그 와중에 E코드네임 BMW 수동에 대한 욕구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걸 보면 BMW 수동은 아직 살아 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같아요.
2021.02.10 18:56:46 (*.27.210.116)
안녕하세요 재성님.
저번에 M5 이삿짐 관련해서 도움받은 권준화 입니다.
제 2000년식 차량 보다 더 깨끗하게 관리하신것 같아 너무 부럽습니다 :)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기어봉은 어떻게 수급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흐흐. 순정 노브가 조금 길다 생각되어 짧은 F10용으로 바꿔볼 생각을 늘 하고 있었네요.
P.S. 제 차량은 뉴저지항에서 출발해서 이제 빠르면 내일 모레 입항할것 같습니다 크크
저번에 M5 이삿짐 관련해서 도움받은 권준화 입니다.
제 2000년식 차량 보다 더 깨끗하게 관리하신것 같아 너무 부럽습니다 :)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기어봉은 어떻게 수급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흐흐. 순정 노브가 조금 길다 생각되어 짧은 F10용으로 바꿔볼 생각을 늘 하고 있었네요.
P.S. 제 차량은 뉴저지항에서 출발해서 이제 빠르면 내일 모레 입항할것 같습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