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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
벨로스터n 이후로 내연기관차는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진짜 마지막 차를 구입했습니다.

2013년 베라크루즈를 2019년식 렉스턴스포츠로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동차 라인업을 3대 체제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보험금의 압박은 있지만 경제 상황에 맞게 싸더라도 역할을 구분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1. 펀카
국내 원메이크 시합을 위한 컵카 (2017 아반떼컵카 2019 벨로스터n 컵카)
2. 4륜 구동 차량
가족 이동 및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차량 (엔듀로 바이크 운송 및 캠핑 트레일러 견인)
베라크루즈에서 렉스턴스포츠(숏)
3. 컨버터블
와이프가 컨버터블을 워낙 좋아하고 저도 오픈에어링 매니아라서.
R57 미니 쿠퍼s 컨버터블 - BMW 428 컨버터블- 2018 718 박스터

그리고 제가 사용 가능한 세단으로 2017 BMW 740Ld를 타기도 합니다.

상황이 될때마다 카테고리 별로 조금씩 원하는 차량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 드림 라인업에 거의 다가가고 있지만 원하는 차는 계속 나오더군요 ㅎㅎㅎ

사실 현대 기아차 빠라 현대 기아차만 탔는데 처음으로 쌍용 차량을 새차로 구입했습니다. 프레임 바디의 그 털렁털렁하는 느낌. ㅠ
특히나 렉스턴 스포츠는 적재함이 따로 움직입니다.

무슨 쌍용차는 만들어 타는 차라고 마치 90년대 온갖 악세사리 diy하는 느낌으로 파츠를 바꾸게 만드네요.
휠 타이어, 쇼바, 스프링, 적재함 도우미(댐퍼 역할), 사이드 스텝, 뒷시트 각도조절(이게 10만원이 넘는다는 ㅠ)등등. 이거 셋팅하는 재미가 있네요. ㅠ
그리고 간만에 앰프 셋팅도 했습니다. 쿵쾅쿵쾅 edm틀면서 마쵸스럽게 다닙니다. ㅋ

3.0 6기통 모노코크 바디 베라크루즈를 타다가 2.2 프레임바디 렉스턴 스포츠는 정말 다른 느낌이지만 또 다른 느낌으로 괜찮네요.

이 엔진 180마력 정도 밖에 안되지만 저속 위주 셋팅이라 100킬로까지는 가뿐하게 움직입니다.
승차감도 쇼바(만도에서 만든)를 바꾸고 스프링은 2인치 업, 그리고 20인치 순정 타워에서 18인치로 다운하고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m타이어 265 65 18 로 셋팅하니 탈만합니다.

워낙 잘 달리는 차들이 있어서 주행성능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적재함과 같이 뒤틀리면서 뒤 5링크 엑슬이 튀면서 로드홀딩이 떨어집니다. 갑자기 확 코너 안으로 밀려들어옵니다.
저속에서는 뭐 확 밀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오프로드 바이크를 싣고 다녀야해서 뒷 적재함은 소위 스래빠 스타일로 두었습니다. 롤바도 70만원 정도 씩 해서요.

오프로드 가서 주행후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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