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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경 7년간 동고동락했던 S2000을 보냈습니다. 두바퀴에 빠지면서 좀더 편안한 차를 원했고 반 충동적으로 판매글을 올린지 2주만에 제 곁을 떠났네요. 지금도 예전 운전하던 유튜브 영상들 보며 그리움을 달래곤 합니다만 가끔 길가다 다른 S2000들 보면 아직도 고개가 부엉이마냥 돌아가곤 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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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의 문성현님이 그러셨듯 저도 과거 S2000을 타던 사람으로써 미아타를 보면 슬금슬금 가슴이 뛰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일하는곳이 마즈다 디자인 스튜디오라 출근할때마다 수많은 미아타들을 매일 보는데 생각이 날때마다 괜시리 타보곤 합니다. RF 모델은 제 키에는 탔을때 헤드룸이 너무 좁아서 트랙에서 달릴것을 염두한다면 소프트탑 모델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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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로 데려온 CX-5 입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뒤도 안돌아보고 골랐는데 지금까지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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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2000을 보내게 된 기폭제 역활을 한 두바퀴입니다. GSX-R750으로 입문하여 몇달후 기변하였는데 이또한 매우 만족스럽게 타고있습니다. 자동차와 비슷한듯 하면서 완전히 다른 방식의 운전이라 새롭게 운전을 배우는듯한 설레임과 조심스러움으로 타게되네요. 
테드에서도 두바퀴 타시는 분들 종종 뵌 기억이 있는데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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