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참가했던 언더100레이스...

그때는 아카디아로 출전했습니다.

경합방식의 스프린트가 아닌 타임트라이얼이지만요.

아마 이 카페에도 게시물이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아카디아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출전하여

다른 가볍고 날렵한 차들과 경쟁을 해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싸움으로 기록갱신에 도전했습니다.

그 후 몇년이 지나고 저는 다시 도전합니다.

이번에는 언더100클래스가 아닌

베타엔진차량만 출전하는 베타클래스에 말이죠.

서킷 세팅되어있는 2003년식 투스카니를 가져와서 2018년에 마지막 전인 언더100 5전에 도전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피스톤이 뚫고 나와서 엔진블럭이 깨지며 VVT엔진사망...

상태가 좋은 NonVVT심장을 이식합니다.

그리고 포천레이스웨이에서 트랙데이참가...

난해한 코스의 첫 주행치고는 2분16초라는 나쁘지 않은 기록과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019년 언더100 레이스 개막전이 태백에서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예전보다 더 만발의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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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에 한번 갔다오면 매번 엔진오일을 교환하는것이 좋습니다.
어짜피 고RPM에 짧은 주행거리로 주행하는것...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에스테르합성유로 교체합니다.
굼뜰 정도로 점도가 높은것 같다구요?
워밍업 주행 후 고RPM 영역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게는...
고RPM에서 엔진을 보호해주며 집까지 무사복귀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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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 차량들의 오일관리를 해주는 단골샵에 방문합니다.
최대한 잔유를 제대로 제거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원하게 엔진오일을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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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먼트도 조정해야 합니다.
역시 제 모든 차량을 조정하는 샵에 방문하여 조정합니다.
차를 받았을 때부터 포천트랙데이까지는
앞: 토우인/캠버2.5
뒤: 토우아웃/캠버1.5
위의 세팅으로 되어있었으나...
세팅보다 거동의 컨트롤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토우는 정방향
캠버는 앞2.7 뒤2.0으로 세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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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주행하면서 큰 문제점이 있었다면...
제 헬멧의 쉘이 두꺼워서 그런지 일반 헬멧보다 조금 더 컸습니다.
그래서 천장에 헬멧이 닿는 이유로 
엉덩이를 앞쪽으로 빼고 앉는 주행자세는 분명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시트포지션을 낮춰야 하는데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이 요구되어서
브라켓을 주문하고 시트포지션을 조정하기 위해
팀원의 정비소에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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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를 장착하고 앉은 후 헬멧을 착용해봅니다.
역시 믿음직한 신의 손!
헬멧과 천장사이에 공간이 생겼습니다.^^
동시에 기존 4점식벨트에서 6점식으로 교체합니다.
서킷주행에서 벨트는 매우 중요합니다.
6점식은 몸을 완전하게 고정해주기 때문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주행자세가 가능합니다.
시트와 벨트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차체에 붙어있는 리버리키트(스티커)를 제거합니다.
매해마다 리버리키트를 새로 구매하여 부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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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타이어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기존 장착되어있던 SUR4(225/40/17)와 RS3(215/40/17)
연습용으로 장착한 사일룬 아트레조 R01 Sport(215/40/17)
경기용(지정)인 제스티노 07R(225/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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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오래되고 먼저 태워 없애야 할 설사와 RS3을 장착하고

경기 전날 연습주행을 하기로 합니다.
물론 다른 휠에는 경기용 타이어인 제스티노를 장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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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짝빤짝 광이 나는 타이어가 제스티노
다른 타이어는 사일룬입니다.
둘 다 무섭게 생긴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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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시트를 접으니 엄청난 공간이 확보되면서 짐차가 됩니다.
투스카니는 생각보다 실용적인 쿠페임은 분명합니다.
롤케이지만 없어도 아마 더 많은 것들을 적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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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6km내의 가장 높은 옥탄가 중에서 최저가인 주유소에 갔다옵니다.

아름답고 영롱한 녹색 고급유...

이제 만발의 준비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한가지가 남았지만 말이죠.

후훗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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