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A2BB012-439B-4FA4-BB1D-78DF64D87800.jpeg : 다이노 곡선입니다.4F6D4680-E637-41D7-A248-2D4D900C7EEE.jpeg : 다이노 곡선입니다.

다이노사진이랑 그때 상태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제 차량은 89년식 닛산 240sx (s13) 입니다. 엔진은 SR20DET (2.0 리터)로 스왑되어 있구요.

(북미 버전은 전부 KA24혹은 KA24DE (2.4리터) 버전으로만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240sx오너들이 sr20det 로 스왑하거나 ,1JZ-GTE 또는 2JZ, RB25det, RB26dett, LS1등등 으로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부스트 높히면 450마력까지 충분하다 하는데 엔진 무리가지 않게 적당히 맞춘거라고 하고 

저도 그정도까지 필요 없고, 전자장비 하나 없는 후륜구동차에 저같은 초보 드라이버가 400마력이 넘어가는 차를 탄다면... 

그래서 16psi (1bar)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낮추는게 낫다고 생각중이에요. 320~330마력정도로..

 


Ecu바꾸고나서 첫번째 사진이 오리지널셋팅이엿고 두번째가 부스트 컨트롤러 달았을때로 압니다.

첫번째때가 자동차 사운드 정말로 마음에 들때였습니다. Rich 셋팅이였구요(16파운드psi 환산하면 1bar일껍니다.).

 

그때는 3천 알피엠 정도 엑셀오프시 (늘 주행이 2500 혹은 3000이상입니다.)

 

항상 들 연소된 연료가 머플러에서 파! 파! 터지는 소리에 너무 귀가 즐거웟고, 가끔 불도 뿜기도 하고,.

 

클러치 밟고 풀악셀로 레드존 때리면서 클러치 확 때고 뒷바퀴 미끌리며 출발할때는 가솔린 터지는 소리가 총소리처럼 들리고..

(안티렉은 아닌걸로 압니다. 엔진 고장날까 정확하게해보지 않고, 자주하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정차시 레드존 때리는걸로는 그소리가 안낫던걸로 알아요.)

 

차 좋아햇던 다른 미국인들도 참 좋아햇엇고 참 그리운 셋팅입니다. 무쪼록 행복햇엇는데

 

단점이. 아이들시 스티어링 돌리다가 엔진이 꺼질때도 있고 부스트 걸릴때 엑셀놓고 클러치 확 밟고 계속 있으면 

rpm이 주욱 내려가 엔진이 꺼질때도 있고.. 2리터 엔진인데 연비가 기분상 4~5리터엔진의 연비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점이 터보렉이 풀리는때가 4천알피엠 살짝 전 또는 근방인데, 그전에는 엔진이 골골골거렸엇구요..

(그래도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사진은 아마도 부스트 컨트롤러 달아서 곡선이 좀더 부드러워지게 성능이랑 신뢰성을 높힌거라 합니다.

 

확실히 연비를 얻은게 체감이 되고, 부스트는 그대론데 출력도 얻고, 터보렉인 1~3600 rpm 구간 엔진 출력이 상승했습니다만,

 

더이상 들 연소된 기름 터지는 소리가 더이상 나질 않아 너무 재미가 반감되고 아쉬움이 더 크네요.. 차나리 전 차 셋팅을 몰랏더라면

 

상관이 없는데.. 다시 돌려달라고 말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부스트 컨트롤러때문에 차가 더 신뢰성을 잃은 기분이네요. 최근에 air/fuel ratio 가 춤을추고

 

난리를쳐서 차가 움직여도 움직이는게 아니라  정말 머리가 지끈거렷엇는데. 원인이 컨트롤러였엇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저도 모르고 튜너도 모를때 튜너가 rich로 임시로 셋팅해줫는데  덕분에 산소센서 검정색으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wideband o2 센서는 멀쩡하게 있길 바랄 뿐입니다.;; 

 

마음같아선 뜯어서 돈 돌려받고 싶습니다. 

 

무쪼록 여러모로 ECU맵핑도 제가 직접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겟습니다만 어디서 배워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다시방(?)에 usb선이 나와있고 그 선이 ecu로 연결할 수 있는 선이라 렙탑에 꼽아보고 우와 신기하다 하고 끈게 전부입니다. ㅜ

 

참 초보자에게 어려운 차인데 알면 알수록 뭔가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최근엔 한두개 브레이크랑 패달 답력이 말썽이라

 

이왕 28년된 브레이크 바꾸자 해서 브레이크 캘리퍼도 주문했습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