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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올 봄에 타고 상당히 오랫만에 꺼낸 S8의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에어컨 가스를 충전하고 세차나 해야지...

라며 여유로운 주말을 계획 했었는데...

 

임신 10주차인 와이프의 "나 여행가고 싶은데~" 문자 한통에  충전을 부랴부랴 끝내고 86으로 차를 바꿔타고 경춘고속도로에 차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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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무렵의 경춘고속도로는 말그대로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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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는 짜증을 핫바와 통감자로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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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도착한 인제스피디움의 날씨는 서울과 다르게 매우 화창했습니다.

단 차가 밀린 짜증과 더위로 인한 짜증이 콜라보인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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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들과 바이크들의 배기사운드를 들으며 숙박할수 있는 호텔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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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보지 않는다면 매우 만족스러운 치즈돈까스와 해물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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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경기로 인해 스포츠주행은 불가한 날이었지만 서킷에 왔다는 인증샷 한장도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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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가고 싶어했던 구혜선, 안재현의 "신혼일기" 촬영지가 서킷 매우 가까이 있다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산골짜기에 집한채 덜렁 있는데 운치는 있으나 밤에는 매우 무서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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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콘도에 있는 편의점에 올라가다 한컷.

하드코어 드라이브 클럽 "Club Respons"의 스티커를 붙이고 있으나 그위에 임산부 스티커가 86의 속도를 제한 하고 있고 내년엔 "BABY IN CAR"스티커로 한계속도가 더욱 낮아질 예정입니다.

 

정속주행으로 즐긴 강원도 여행이었지만 운전석에 앉으면 언제나 재미있고 즐거운 86입니다.

최근 기변 뽐뿌로 처분당할 위기에 있었으나 와이프에 86사랑으로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 기념으로 이런 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