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걸려 남부까지 날아가서 가져왔었네요ㅎ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타입알차량들은 제 차 같은 일반차와는 참 많이 다르구나, 엔진만 같다고 같은 차가 아니구나 많이 느낍니다^^ 

부싱이나 쇽 이런 것도 새 제품으로 모두 교환되어 있지만, 모두 순정이라 빨리 달릴 수가 없습니다.^^;;; 혼자 천천히 다니며 소리, 변속감, 엔진반응 즐기는 게 다네요. 도난이 우려되서 여기 있는 만큼은 개조를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요즘 시빅은 어코드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커졌더군요. 움직임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네. 국내에도 오리지날 dc fd2 fn2 각자작업된 ek등 각각 한두대씩 있는걸로 알고있어요.ㅋㅋ

니센이랑 타입s tl 수동도 있고...

fd2 좌핸들 타입알을 만들고 싶은데 수동스왑의 벽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사례도 찾기 쉽게

않아 실천에 옮겨지지가 않네요.ㅠㅠ 혹시 소스좀 있으신지...^^;

이럴땐 동남아가 참 부럽긴 합니다.ㅋㅋ

아 저도 아는 바가 없네요.. ㅠㅠ 그나저나 흰색의 jdm fd2 타입알 꼭 한번 가져보고 싶습니다. 차는 타본 적 없지만, 일단 혼다이고 디자인이 정말 제 취향이라서요ㅎㅎ 

네 맞습니다, 97년식 ex입니다 :) 시빅이 아무래도 첫차로 많이들 타는 차라 많은 분들이 이런저런 기억들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저도 em1 si나 dc2 type-r을 찾았으나, 아무래도 튀는 차들이다보니 더 손이 많이 타지 싶어서, 일부러 보기에 예쁘지 않고 보험에서도 유리한 ex나 hx 차를 찾았습니다. 파츠들이 많아서 꾸며주고 싶고 그런데, 도난 탓에 잘 참고 있습니다. 솔직히 가져올 때에는 20년이나 된 찬데, 누가 관심이나 갖겠어.. 했는데, 정말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허술하게 되어 있는 것이 문제였더군요. 그래서 주차를 안전한 실내차고에만 하고, 이러저러한 킬스위치들과 헷갈리게 만들 가짜스위치를 강구해두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아래 차와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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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습니다. 뭔가 정글처럼 느껴집니다. 차량이 차량이다보니 주차를 일부러 시큐리티와 cctv가 감시하고 있는 안전한 실내차고에만 하고 있네요. 차를 사용하려면 집에서 꽤 걸어야 되서 불편함은 있지만, 도난 안 당하는게 우선이라서요. 제가 이기나 도둑님들이 이기나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시간나면 여러 도난방지책 궁리하고 있습니다.. ^^

외판 상태는 우그러진 곳도 있고 정말 별로지만 하체와 바디에 녹하나 없는 점이 저도 참 좋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네^^ 블로그에도 올려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혼다 선배님으로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슬리퍼의 가장 좋은 예가 아닐까 싶네요, 옛날에 인터넷에 많이 돌았던 사진인데...진짜인지 합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트럭안에 v10 바이퍼 엔진이 ㅋㅋ... 

겉은 순정이나 그냥 공도에서 보이는 승용차인데 뜯어보면 안에는 엄청난 엔진이 있다거나 엄청난 튜닝이 돼어있는 차량을 뜻합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랑 비슷한듯...ㅋ 

북미는 차가 많으니 부품/엔진들도 중고시장에 많고, 특히 엔진스왑이 꽤 쉬운 혼다, 수바루, 미국 ls엔진들 등등 때문에 sleeper status를 한 차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직접 봤던차량중 기억에 남는건 겉은 조용한 순정 is300인데 안은 수프라 싱글터보 + 수동에 700휠마력을 내는 차량이 생각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요즘 차들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230마력 셋팅으론 그렇게 빠른 차라고는 볼 수 없지만, 순정이 103마력이었고 두배 정도 올라갔으니 슬리퍼가 아닌가 자칭 합니다 ㅎㅎ.. 중량이 1030kg 남짓밖에 되어서 나름 민첩하고 재미가 있네요. 느리게 슬슬 다녀도 너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