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8_155018.jpg


차량을 가져올때 상사에서 이전대행 했던지라 


차량번호를 안바꾸고 명의이전만 하고 타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세월도 세월인지라 이미 번호판 색깔도 해져있었고


그냥 타고 다니자니 내차 같지도 않은 느낌에 차 주민번호 계명하러 갔었죠.



그리고 나온번호가 경상도 억양으로 50 마! 번호로 새로 태어났으니 


비록 나이가 어려 서류상 아버지 명의지만 99% 자신있게 '이제는 제겁니다' 라는 멘트를 붙일수 있겠군요ㅋ


DSC00071.jpg

그러는 마음으로 묶은때 벗기러 세차장으로 향해 자리를 잡습니다.

DSC00085.jpg


왁스 버핑질하기 귀찮아서 물왁스를 선호하는 저는 큰맘먹고 서랍장에 묵혀놨던 고체왁스계 국민 왁스인 


상어왁스로 폭풍 왁싱질.


(사실 사용했던 물왁스 바닥나서...)


DSC00088.jpg

가까이서 보면 도장면에 빛 비추면 스월마크 좀 보이지만 

나름 자기만족으로 깨끗해진 내차를 보고 혼자서 흐믓해 합니다:)

미신을 잘 믿질 않아 고사 치루질 않았지만, 사고 안나길 잘 타고 다녀야죠.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