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1000만원이 있다면.. 으로 이런 저런 고민과 충동과 (작은)아픔;을 겪은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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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드디어 그 결론이 나게 되어 포스팅합니다.

감개무량하다.는말이 이럴 때 쓰는말인가봅니다. ^^

 

 kmh.jpg

포르테 1.6 GDI 해치백 6MT 입니다.

 

사진을 보고 혹시..? 하는 생각을 하신 분들이 있다면.  네. 맞습니다.

장터에 있는 그 차입니다.

 

사실 sm7 vq23으로 거의 95% 마음을 정하고 매물을 알아보던 참이었으나..

전세 계약이 마감으로 새로 집구하느라 추가 지출도 하게 되는 등.. 이래 저래 복잡한 상황에서..

차를 보러 갔다가. 덜컥. feel을 받고; 인수받게 되었습니다.

 

아직 젊으니까..  V6의 로망은 다음차에서 이루기로 하고. 최대한 오랫동안 이 차에 정을 주려고 합니다.

최하위 트림이라 앞으로 무궁 무진한 DIY 작업이 예상되네요. 천천히 하나씩 해나갈 예정입니다.

 

금요일 오전 인수 하고.. 토요일에 우선 1순위 품목이었던 인치업하고 젠쿱용 기어봉 이식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휠만 바꾸었을 뿐인데 인상이 많이 달라져서 흐뭇하네요.

 

금주중엔 협력업체를 통해 언더코팅을 받을 예정입니다.

타이어 교체하면서 하체를 띄워 보니.. 약간 과장해서 정말 한숨이 나올 정도더군요.

(아무리 안보이는 곳이라지만 바디 칠 뿌리다 번진 페인트가 남아있는건 좀 심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주말이 할머니 기일이라 청주에 다녀왔는데 주행성능은 매우 만족스럽네요.

4000rpm 미만으로 살살(?) 타는데도 6MT다보니 길들이기중임에도 큰 불편 없이 주행이 가능한 점이 좋습니다.

출력은.. 오래전 슈마 1.5MT 타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앞으로 종종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