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륜기반 전자식 AWD에 지식 없는 초보가 문의 드립니다.


현기차 후륜차량을 구매하는에 4륜구동 AWD(HTRACK)을 포함시키는 것이, 일상주행에도 가격대비 가치가 있을까요?

(차종은 스팅어 혹은 G70)


현기차 Htract도 그렇고 대부분 후륜 브랜드(X-drive, 4matic 등)들이 전자식 AWD를 사용하죠.

코너에서는 토크벡터링을 비롯해 약간의 전후동력배분이 이루어져서 운동성능, 특히 탈출가속이 조금 좋다고 합니다.


다만, 직진시에는........

평상시에 대부분 동력을 후륜에 보내고 바퀴에 특이진동이나 미끄러짐이 감지되면 전륜에 동력을 보내 자세를 제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눈길/빗길/거친 노면에서)


솔직히, 일상속도에서 일단 바퀴의 슬립이 감지되어야 4륜이 작동하는 건데....

달리 말하면, 안 미끄러지는 정속주행의 빗길에서 AWD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 봐도 될까요?


솔직히 눈길 빗길에서 바퀴가 일단 슬립하면 그 순간 차체가 접지력을 잃을 수 있는 건데, 그 상황에서 전륜에 동력 들어가는게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후륜으로 가다가 미끄러지면 감지해서 전륜 동력 보내고, 다시 후륜으로 가다가 미끄러지면 감지해서 동력보내고, 이게 과연 안전하고 효율적인지요.. (이 상황이라면 콰트로의 기계식 상시 사륜이 확실히 좋을거 같습니다)



정리하면, 후륜기반 AWD가 일상 정속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큰 메리트가 있을까요? (험로탈출/눈길 출발 제외)


참고로 제 운전 스타일은 속도와 스포츠 주행을 즐기지만, 자연조건으로 인한 상황에 안전 마진은 매우 높게 가져가는 편입니다. (비/바람/눈/얼음ㅠ/노면온도/낙엽ㅠ/자갈 등)    눈오거나 길얼면 차 당연히 안타구요.


차량 옵션가를 보니 HTRACK와 ADAS(smart sense / wise driving)의 가격이 비슷해서 예산 잡는 데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