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로 올라온 10년식 아우디 S4의 관리상태를 보고 우왕우왕 침을 흘리다가....

팔게된 사연이 안타깝기도 하고, 저도 걱정이 되서..그냥 넋두리 해 봅니다..


"청약을 넣어야 되는데.. 차량가액이 2450만원을 넘으면 자격이 안되서 팝니다..."


아. 저도 이제 막 결혼한 신혼 초기이고, 주택청약 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집 들어가면서 차 없이 살아보자 하고 6개월을 버텼습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장보러 다닐 시간이 보통 야간이고, 차가 없으니 어디 놀러다니지도 않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올 초에 차량을 구입했습니다.

 

테드에서 이렇게 눈팅하는거 보면 차에대한 관심도 상당한 터라...

꼭 마음에 드는 차를 산답시고 중고차 매물을 한 2개월 눈팅을 했는데.. 

답답하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신차로 구입을 했지요.


그런데 내년 중순이면 전세가 끝납니다.

청약통장에 돈을 넣기만 했지.. 청약 조건, 순위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는데

S4 판매자분의 글을 보니 철렁하네요.....;ㅋ


     "청약을 넣어야 되는데.. 차량가액이 2450만원을 넘으면 자격이 안되서 팝니다..."

    " 당분간 저렴한 차로 유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저는 차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제 막 내 차가 생겼고... 
앞으로 어디에서 살든, 나만의 카 라이프 정도는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김이 쭉 빠지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