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회원 히뚱입니다.


이번에 종합검사 기간이 도래해, 종합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제차는 아반떼 HD VGT 수동에 CM 2.0 터빈업, 그리고 화성 D샵 맵 차량입니다.


평소 주행중에도 약간의 매연이 나와서 

걱정은 했지만 2년전 검사에서 가뿐히 통과해 이번에도 괜찮겠지 하면서 그냥 밀고 들어갔습니다

(생각해보니 2년전에는 볼트온터빈+G사 맵핑이었네요)


검사는 당연 불합격

포집기를 머플러에 장착하고 진공으로 빨아들임에도 불구하고

머플러에서 계속 검은 구름이 뭉게뭉게 나오더라구요..

매연수치 25%미만이어야 하는데 98% 가 나와버렸습니다;


너무 놀라서 

일단은 D샵에서 순정맵을 넣고,

에어플로우 센서 교체, EGR 점검, 흡기 크리닝 정도 하고 다시 밀어 넣었습니다.


시내에서 급가속을 해도 뒤에 매연이 비치지 않기에 

이번에는 검사 통과할 자신있어서 검사장에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전처럼 포집기 주변에 검은 구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부하검사를 하는 종합검사에서 또 다시 매연량이 98% 나왔네요..

검사원이 그러더라구요.. 이 차는 답이없네요 라고.. 

흡기크리닝 3만, 인젝터 점검한지 2만 밖에 안됐는데..


하..


너무 좌절감이 듭니다

물론 제 출퇴근 거리는 5km 내외이고.. 

부스트를 잘 사용하지 않는 주행을 하다보니 컨디션이 많이 나빠진건 사실입니다.


이번에 D샵 순정맵 넣으면서 어느정도 밟고 와서 괜찮아 질꺼라 생각했는데 제 오산 이었나 보네요..


일단 급한대로 

구도일 주유소 경유 풀 주유,

스타나다x 원래 50L에 110ml 주입하는데 이번엔 두병.. 220ml주입하고


내일 세차장가서 머플러(앤드)를 고무망치로 좀 쳐보고

앤드 입구에 대고 고압수좀 쏴볼 예정입니다..

엔진열 충분히 받은 상태에서 시동끄고 고압호수로 머플러에 물 가득 찰 정도로 

고압수를 쏴주고 시동걸고 풀악셀, 그리고 나서 고속도로에서 풀악셀 주행하면

검사 통과하기 수월하다고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나오더라구요.

구형 엔진들은 다들 그렇게 해야 검사 통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그렇게 진행하려고 하는데


이번검사에서도 불합격 하면 아예 정비 지시서를 받게 되는 입장이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

테드에서도 검색해보니 차뽕넣으면 검사무조건 통과! 라고해서

혹여나 주변에 차뽕 여유분 가지고 계신분 계시면 제가 가서 구매하고 싶습니다..


새벽에 야간 근무중에 

넋두리 주저리 주저리 쓰는거라 그런지 말이 횡설수설하네요 


회원님들,  

위에 제가 작성한것처럼 머플러 물청소 하고 고속도로 밟으면 좀 나아질까요?

머플러 물청소 해도 이상은 없겠죠?


그리고 차뽕 가지고 계신분..ㅠㅜ 인 부천 근처면 가서 제가 구매하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