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시간이 나서 분노의 레이서란 B급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자체는 B급에 분노의 질주의 아류작이라 그렇겠거니 하고 봤는데, 나름 스토리가 스트릿레이싱 영화치고는 괜찮았네요.

여기 주연으로 클린트 브라우닝이란 배우가 나오는데,
'오오! 폴워커 분노의질주 1편 때같어!!'라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네요.

선한 눈빛과 과장되지 않은 표정, 정말 매력적입니다.
조금만 더 디테일한 연기요소들만 가다듬어진다면 포스트 폴워커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스트릿레이스 영화는 역동적인 질주모션과 터질듯한 사운드가 핵심인데 이 영화는 그게 젤 부족합니다.
좋은 영화를 감독이 말아 드셨. . . .

어쨌든 클린트 브라우닝이란 배우의 발견은 분노의 질주와 폴워커를 사랑하는 자동차 팬으로써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한번 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