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범어네거리에서 우회전 해서 수성경찰서 방면으로 가는 도중

운전석 후륜 타이어에서 갑자기 속도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소리가 나기 시작해서

바로 골목으로 진입하여 타이어를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런 나사가 박혀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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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월에 가깝거나 배수라인에 박히지 않고 두꺼운 부분 중앙에 박힌걸 보고는 그나마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보험사에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기다리니 렉카 기사분께서 전화 주시고 5분 조금 넘어 도착하셨습니다.

처음으로 보험사 서비스를 요청해 본 것이여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었는데 간단하더라구요~!




그리고 타이어에 박힌 나사를 뽑아보니 사이즈는 대략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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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꽤 길어 바로 바람이 새기 시작했지만 두께가 많이는 두껍지 않아 또 그나마 다행... 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긴 볼트가 어떻게 해서 도로에서 타이어에 직각으로 박혀버릴까.. 처음이라 이해가 안 가기도 했지만 기사님께 여쭤보니 꽤 그런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바로 지렁이(?)로 수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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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펑크가 나면 이렇게 그냥 타신다는 분이 많았고, 또 찾아보니 트랙 주행도 하신다고 할 정도라 걱정은 안 하고 있습니다.



제 차가 범어동에서 못을 하나 삼켰으니 다른 운전자 분들은 한동안 괜찮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ㅋㅋ

두서도 없고 별 건 없는 글이지만 겸사겸사 카라이프 기록용으로 하나 작성 했습니다. ㅎㅎ


여하튼 회원님들 

주말 마무리도 운전도 안전하게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