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태어 나면서 덜컥 팔아버린 996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역시나 지 버릇 개 못준다고..


다시.. 세컨카를 알아 보게 되었네요.


996 카브리올레를 보내고 나니 그만한 차가 없다는 사실에 각성을 하고..


애 둘 딸린 유부남의 세컨카 기준을 정해봅니다.


1. 어짜피 오픈 잘 안하니.. 그냥 쿱으로


2. 애들 태울지도 모르니.. 4인승이나 뒷 시트가 있는 차로


3. 오래된 차량으로 고생(?) 해 봤으니.. 가능하면 새차 틱 한 차량으로


4. 출고가 비싼 차량은 부품도 비싸니.. 적당히 싼 차량으로


5. 996이 320 마력이였으니... 300마력은 넘는 차량으로


좀 까다롭나요??


힘들여 기준을 마련하고..


찾아 봅니다.


ㅎㅎㅎㅎ


TTS, 젠쿱, TT, 370Z, G37....


.....


그렇게 구해 봅니다.



마X마부라는 업체 통해서 서울 차량 봤는데..


좋더군요.


7.7만원에..


2대까지는 직접 가서 리프트에 올려서 보고..


차주 허락 받으면.. 동영상으로도 찍어 보내주더군요.




아...


잡소리를..





그러다 결정..



드디어









오늘..




서울에 있는 차량을 탁송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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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게 뭡니까..


12만이라니...


게다가..


03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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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처음 세운 기준과 너무나도 다른 차량을 들였습니다.


아..


역시..


세컨카는..


이성이 아니 감성으로 사나 봅니다..ㅠ.ㅠ


이제 다시 고생 시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