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 태국에 신공장 건설 

미국 포드자동차가 최근 총 4억5000만달러(5천540억원)를 투자, 태국에 승용차 전용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신 공장은 태국 동부 라욘현에 건설되며 최신 설비를 도입, 효율성이 높은 생산공장으로 건설된다. 

이 공장은 최대 1만1천명의 인원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며 연간 생산 대수는 1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포드자동차의 알란 멀렐리사장겸CEO는 태국의 신공장 건설은 포드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어서의 급격한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에서는 오는 2012년부터 차세대 포커스가 생산될 예정이다. 차세대 포커스는 포드의 글로벌 C플랫폼을 활용한 차량으로, 전세계에서 연간 2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전략차로 육성된다. 

태국제 포커스는 태국 내에서 판매 뿐만 아니라 전 생산량의 85%가 아시아 각국에 수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