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칼리브라 입니다.

이녀석을 데리고 온 이후로 극 심한 뻘짓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찮게 라세티 프리머어 1.6 수동을 몰아봤는데, 아~ 글쎄 변속이 현대차의 딱딱 끊어지는 변속 

맛이 납니다.

왜 진작 옛날부터 이걸 안만들어 줬나 하는, GM대우의 회의감을 느끼면서, 그래 나도 현대차의 

변속 질감을 느껴보자 !! 해서 시작된 케이블 타입 변경...

대우차 수동을 몰아보신 분들은 다 알지만, 기어노브 만지면, 뭐처럼 흐믈흐믈 이건 뭐 변속되는건지

안되는건지, 고 알피엠 기어변속시 기어노브가 왔다갔다, 변속 미스에

잘못하면 싱크로 나가고, 참 그게 불만이였는데, 라프 1.6 수동은 신세계였습니다. +.+

그럼 적용해야 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작업했는데...

부품값이 대략 20만원정도 되네요. 

이해가 안되는 금액중에 체인지 레버 케이블이 8만6천원이니...

이게 기존 방식의 로드 타입 입니다. 구조로만 봐도 엔진 유격에 따라 같이 흔들리게 생겼습니다.

문제의 체인지 레버 케이블 입니다. 두껍게 생기기는 했는데 비싸네요 ㅡㅡ;;

기어노브 앗세이 입니다. 금액은 6만 3백원 입니다.

이 볼트 1개가 필요합니다.

쉬프트 레버 위치 잡고 구멍뚫고 탭냅니다.

쉬프트 레버 안착

임시로 고정했지만 장착했을때는 와셔 대고 장착했습니다.

미션위쪽에 붙어있는 쉬프트 레버 컨트롤러 11MM 4EA 만 빼면 탈거됩니다.

케이블 고정 다이도 조립해주고요

케이블에 키가 달려있어서 그냥 꼽으면 됩니다.

11MM 고정후에 케이블 꼽아주면 끝!!

실내로 케이블이 들어갑니다.

케이블이 약간 깁니다. 나중에는 아베오 1.6껄로 적용해봐야 겠습니다.

순정 커버 조립하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잔손이 많이 갑니다.

대우차에 현대의 변속질감...

만족합니다. 

여름 다가오기 전에 부분 점검도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