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박호원(니콜라스 박) 변호사가 주관하는 선덕원 자선 Car show에 참가했습니다.

지인의 도움으로 RS2와 RS4가 함께 나란히 신호등에 서 있는 상황도 연출이 되었네요.

팀 테스트드라이브 이름으로 4대의 차량을 전시했습니다.

얼마전 아주 어렵게 구한 AC슈니쳐 타입3 18인치 3피스 휠을 장착하고 처음으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선덕원은 여학생들로만 이루어진 고아원으로 박호원 변호사가 후원한 이래 대학 진학률이 20%에서 100%로 향상되었을 만큼 많은 후원을 받게 된 것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사는 물론 아이들의 장학금까지 모두 후원금으로 이루어지며,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20만원의 기부금(전액 기부)을 내고 참가하는 것으로 저역시 매년 매우 기쁜 맘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크게 기부하신 분들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업체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반얀트리의 카쇼 전경입니다.

화려한 모습의 아벤타도르의 배기음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는데, 람보르기니 뿐 아니라 맥라렌 650S, 페라리 등 모두 시동을 걸어 각각의 배기음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RS라인업이 주는 통일된 뒷 모습

시상식은 파주에 있는 Cul De Sac(컬드삭)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산 30번지 (031-938-7771)

에서 진행되었는데, 컬드삭 측에서 인원들의 점심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셨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좋은 날씨에 서울에서 가까운 쾌적한 위치에 좋은 음식까지 가족은 물론 연인들끼리 방문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항상 팀 테스트드라이브이름으로 시상을 한명씩 하는데, 포르쉐 993 카레라 RS에 상품을 전달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베스트 올드카 부문에 E34 M5가 상을 받았는데, 보시는바와 같이 정말 상품을 많이도 받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늘 전통에 따라 파주 카트랜드로 이동해 카트레이스를 펼치는데, 작년에 우승을 하고도 체커기 후에 거의 서있다시피했던 카트를 추월했다는 이유로 실격 당해 포디움이 서지 못했는데, 올해 결국은 우승을 하는 운도 있었습니다.

역시 빵빵한 상품으로 개인적으로 수확이 아주 컸던 한해였습니다.

샴페인도 터트리고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모두 끝나고 세나는 혼자 카트를 타고, 쌍둥이들은 동승으로 태워주었는데, 아마 내년 쯤에는 쌍둥이들도 직접 카트를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부가 단순히 돈을 입금시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동차에 대한 열정도 확인하고 참가비 전액 기부하는 형식은 물론 카쇼, 시상, 카트 등의 이벤트들이 알차게 짜여져있어 무엇보다 뜻깊은 기부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매년 더욱 더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