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직업이 바뀌면서 쌍용차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뉴렉스턴 

아버지가 타시던 차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가져았을 당시 무사고지만 30만의 적산거리와 세월의 흔적은 사진상의 모습보다 더 처참했습니다.


백내장 걸린 헤드라이트, 어디로 갔는지 없고 있어도 색이 바랜 휠허브 캡

자잘한 스크레치와 크롬도금이 다 날라간 앰블럼

윈도우 가니쉬나 고무류등도 경화되고 색이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하체는 댐퍼와 부싱류들이 정상이 아니였고


단하나 쌍용차의 장점인 엔진은 정말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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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하체부터 수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각종 부싱류와 링크 그리고 댐퍼를 교체하니 새차 같은 기분... 아마 이건 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다행스럽게도 뉴렉스턴의 하체 부품들은 가격이 정말 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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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외관을 하나씩 잡아 나갔습니다.


웨더스트립, 앰블럼, 휠허브 캡, 부분도색 , 헤드라이트 자가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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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관 모두 완성 되었다 싶을때 


언덜길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체크엔진에 불이 들어오며 이상음이 살짝 들리더군요.


서비스 들어가니 4번인젝터 사망


그래서 4번인젝터만 교체를 하게 됩니다.


허나 미세한 노킹음이 계속 들려서 CRDI 전문점에 가서 진단을 받으니

교체 받은 4번 인젝터의 파일럿분사가 많고 다른 인젝터들도 그렇게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진단


그리고 델파이 인젝터는 하나 교체해서는 안되고 모든인젝터를 함께 교체해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믿고 5개 모두 교체를 하게 됩니다.


5개 모두 교체 받으니 노킹음도 사라지고 진동도 많이 사라져

5기통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이 돌아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겨울이 다가와 순정휠에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해서 타고 다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트레드가 뭉개지는게 보여 연탄휠을 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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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면 탈수록 묘한 매력이 있는 렉스턴인듯 합니다. 목표는 100만키로인데 년 4만정도 타니

앞으로 15년 이상은 타야 100만을 넘기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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