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 강원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브에는 잘곳이 잘없을것 같아. 일요일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가족들이랑 목적지는 정해놓고, 잘곳은 즉흥적으로 정하는 편입니다.


가평에 먼저 눈썰매장에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 평창으로 이동 휘닉스파크에서

아이에게 스키를 가르쳐 주기로 합니다.


하루 평창에서 자고, 다음날 강릉으로 넘어왔는데..

오늘 아침부터 눈이 이렇게 오네요..



1.jpg


아래에 눈을 맞고 있네요. 지하주차장에 넣을까 했지만. 눈한번 맞혀 보는것도 이쁠것 같아 그냥 둡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주문진에서 아침을 먹고, 테라로사 사천점으로 가서 커피한잔합니다. ^^


눈이 꽤 왔지만, 역시 강원도는 제설이 빠릅니다. 도로에 눈이 쌓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이동에 크게 걱정이 되지 않았으나, 눈 내리는속도가 조금 빠르니깐, 도로를 살짝 덮기도 합니다.


다시 대관령쪽으로 이동하려고 가니.... 가장 눈이 많이 온듯한 대관령 휴게소를 만나게 됩니다.


2.jpg

주차장에 제설을 하지 않은 곳이 있어 차를 세우고, 사진을찍어봅니다.


3.jpg


4.jpg


눈이 약 20센티 정도 온듯하네요.


일부러 차를 마구 돌려봅니다.  5.JPG


내려서 사진좀 더찍고, 눈 만지고 왔습니다. (위는 아내가찍어줌)


무거운 무게와 AWD 그리고 윈터 타이어로 , 흔들림 없이 대관령을 넘었습니다.

제작년부터 눈이 오면, 가보려고 했는데, 마침 휴가차 갔다가 눈을 만나게 되어 잘 즐기고왔습니다.



참고로,  제차는 동해안만 가면 말썽이 생기는데..

작년에는 앞쪽 에어 서스가 나가버렸고.

이번에는 펌프가 동작해도 서스펜션이 주저 앉아. 찾아보니. cold season에는 그런 현상이 있는...글들이

몇개 보이네요.. (펌프교환해야할듯)


어디든 가도 든든한 가족차인듯합니다.


profile
행복한 여행자, ref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