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aruspex/110072712096 에서 좀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수있습니다^^;

 

 

차를 인수한지 얼마 안되서, 클러치와 브레이크 페달의 커버가 그냥 벗겨지더군요..

네 귀퉁이의 볼트를 조이면 페달을 잡는 방식의 용품점에서나 파는 커버가 씌여져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엑셀은 원래 페달자체가 형상이 독특해서 벗겨지진 않았습니다만, 브레이크와 클러치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페달커버가 없는 상태로 계속 주행을 해왔습니다.

 

 

 

SANY0006.JPG

이런 상태로 계속 주행을 해왔습니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 면적이 좁아서 힘이 좀더 든다는 점과 미끄러질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페달카메라 장착시 뽀대가 안난다는점-_-;;;;;;;;;;

때문에 페달 커버를 장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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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사장표에서 발견한 이태리제 페달입니다.  구멍을 뚫는 방식이 아닌데도 용품점페달과는 달리 벗겨지거나

하지않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좀 독특하더군요.

 

다만 너무 컸습니다-_-

 

페달 간격이 비좁은 로드스터에서 쓰기엔 너무 커서, 페달을 밟을때 간섭이 생길수도 있고해서

좀더 사이즈를 작게 하고 페달에 구명을 뚫어서 고정할수있도록 개조를 선택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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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보다 커버가 작습니다-_- 제길;;;;;;;;;

 

 

그래서 결국 직접 만들기로 결심, 알루미늄판 3T짜리를 구입해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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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정

전기톱이 없어서 참 힘들었습니다-_- 저걸 직접 자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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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정

아무것도 없는것보단 구멍이 뚫려있는게 미끄러움이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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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에 취부를 위한 구멍을 뚫습니다. 이거 정말 힘들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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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머리 볼트와 너트로 채워서 고정

 

면적도 적당하고 보기도 좋고 돈도 덜들고(......구입해서 버린 나르디페달은 뭥미?) 좋네요.

그나마 엑셀은 구입한 페달로 사용해서 돈아까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합니다;;;;